정식 명칭은 부탄 왕국(Kingdom of Bhutan) 이며, 개인적으로 제일 소개하기가 좆같은 나라 중에 하나야.
남쪽으로는 인도, 북쪽으로는 중국과 인접해있는 좆만한 농업국가지.
세계 최빈국 중에 하나며, 부탄 스스로 우덜식 기준인 국민총행복지수(GNH)라는 걸 만들어서
정신승리를 하는데, 어차피 부탄이 좆거지 국가인 건 다들 조금만 검색해보면 잘 알테니까
얼마 없는 밤문화 이야기 하기 전에 그 이야기 좀 하고 넘어갈게.
부탄국립연구소한테 국왕이 "야 우리는 어차피 좆거지 국가니까 자연과 공존하는 행복한 나라라고 주작할
근거 좀 마련해 봐라" 해서
“경제성장률이 높은 나라나 의료가 고도화된 나라, 소비나 소득이 많은 나라의 국민들은 정말로 행복한 것인가?
선진국에서 우울증을 앓는 사람이 많은 것은 왜인가. 지구환경을 파괴하면서 성장을 달성하면,
과연 풍요로운 사회가 찾아오는가? 타인과의 교류, 자유로운 시간, 자연과의 접촉은 인간이 안심하고 살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금융위기 중에 관심이 더욱 높아진 GNH의 사고 방식에 기초한 정책이 구미에서도
대두되고 있다. GDP가 거대한 환상이라는 것을 깨달을 때가 올 것이다.”
라고 실제로 주작을 실시했어.
보기만 해도 딱 환경운동가, 반문명론자, 좌파들이 좋아할 캐치프라이즈지.
그래서 GNH라는 수치를 만들어내고 언론에 흔히 퍼지는 "국민 97%가 행복하다고 하는 나라" 라는 말을 흔히 하는데
이건 2008년도 앙케이트 방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야.
가끔 사진에 올릴 텐데 부탄 놈들 티벳, 라마교 영향을 너무 받아서 남근 숭배가 일상이야.
그래서 집집마다 크건 작건 좆이 그려져 있지.
아무튼 앙케이트 항목이 아주 주작의 극치였지.
예를 들면, “당신은 행복합니까” 라는 질문에 대해 97%가 행복하다고 답했다, 라는 인용이
많은데, 이 앙케이트는 매우 행복(very happy), 행복(happy), 아주 행복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not very happy) 의
3가지 항목 뿐으로, 회신을 정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하기 쉬운 편향된 선택지이며, “어느 쪽도 아니다”
라는 선택지는 준비되어 있지 않았던 조작된 설문이었지.
실제로 이런 비판이 제기되자 '행복하지 않다(Unhappy)' 한 줄을 넣고나서 순위가 운지했고, "GNH항복을 당신들
나라에 맞게 고쳐쓰시오" 라고 해서 다른 나라들이 살제로 2012~2015년에 재산 항목을 행복 수치에 넣고 돌리자
아예 50위권 밖으로 운지해버렸지.
부탄식 식사 ㅍㅌㅊ?
소들이 좀 있기는 한데 불교 국가라 늙어 뒤져도 고기를 먹을 수는 없고, 소는 농사 지을 때랑 연료용 소똥
만들려고 키우는 거고, 그나마 고기들은 인도나 중국을 통해서 말린 고기 상태로 들어오는 게 많아.
이런 씹거지 부탄에서 당연히 현대화 되어가는 동시에 청년 실업이 문제가 되고 있고, 이러한 현실에서
부탄 국내에 GNH의 개념이 반드시 지지를 얻고 있는 건 아닌 상태지.
이런 비판에 대해, GNH를 고안한 부탄 연구센터는
“GNH는 부탄국민 전체의 목표이자, 달성하려고 하는 목표이다. 현 시점에서 부탄이 GNH를 달성했다고는
아무도 이야기 한 적이 없다.” 라고 주장하고 있지.
국민총행복량은 우수한 마케팅 수단에 불과해.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국민총생산의 수치를 국민총행복량으로 덧씌우고, 부탄을 이상향으로 믿게 만들어
세계의 환경운동가나 관광객을 끌어들이려는 것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지.
이전까지 폐쇄 국가였던 부탄 내에서도 점점 문명의 이기가 들어오는 마당에 언제까지고 "우덜은 행복하당께"
하면서 정신승리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
경제학적인 시점에서는, GNH는 행복의 주관적인 판정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에, 부탄 정부가 자기 국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GNH를 정의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지.
디어드리 맥클로스키 (Deirdre McCloskey) 라는 경제학자 할매가 이러한 측정은 비과학적이라고 비판한 적이 있어.
"소위 자신을 '행복하다'고 하는 사람을 기록하는 것은 단순히 사람들의 언어 유희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와 같은 사회 현상을 굳이 비유하자면 “기상학자가 사람들에게 오늘 날씨가 추우냐 더우냐를 묻는 것 과 같은 것이다”.
그렇다고 자기들이 주장하는데로 부탄 놈들이 평화로운 인간들도 아니야. 10만명이 넘는 소수 세력인 힌두교 계의
네팔인 로참파 족을 추방하고 억압한 사실로부터 세계의 눈을 돌리게 하려는 것이라는 주작이기도 하지.
부탄 왕과 왕비.
또 군대도 다 합쳐서 8천명 밖에 없고, 그나마 공군은 아예 없어서 인도가 대신 지켜주고 있는 판에
영토 욕심 많은 중국이 히말라야 산사태를 빌미로 2011년에 슬금슬금 군대보내고 복구작업한다고 구라치고
땅을 뺏어 버렸는데도 큰 소리 한 번 못내고 있지.
그런 주제에 부탄에서는 외국인의 관광 여행은 단체 여행이건, 단독 여행이건 원칙적으로 입국 시부터
출국 시까지 현지 여행가이드가 동행해야 하고, 여행자 개인의 단독행동은 제한되어 있어.
부탄 정부는 1970년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이래, 공정 요금에 의한 패키지 라는 형태가
아니면 관광 비자 자체를 내주지 않는 방침을 지키고 있지.
부탄에 체재하기 위해서는 현지 여행 회사에 대해 1박당 200달러, 1,6,7월에는 1박당 165달러를 지불해야 해.
이 공정요금에는 숙박, 식사, 차량, 운전수, 정부 등록 가이드의 비용이 패키지처럼 포함된 가격인데,
단체 인원이 3명 이하일 경우에는 할증 요금이 붙으며, 2사람인 경우 1박당 1인당 30달러, 한 사람인 경우 40달러가
가산되는 방식이야.
한 마디로 단독행동이 원칙적으로 허가가 안되는 곳이지.
떡치려면 가이드를 속이거나, 동지로 포섭하거나 둘 중에 하나 밖에 없어.
최근 승용차가 폭발적으로 보급되어 가는 편이어서, 수도 팀부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수가 늘어가고 있는 편이기는 한데,
운전기술이나 운전 매너가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교통 법규를 지킨다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
일부 언론이 보도하는 것처럼 법없이도 살 사람들이라서 신호등이 없는 것이 아니라 교차로에서도 정지하지
않는 차량을 보는 게 일상이기 때문에, 평소 상상할 수 없는 운전을 보게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주의해야 해.
게다가 팀부 시내에서는 슬슬 인구 집중에 의해 수돗물의 질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계절에 따라
설사나 복통이 일어나기 쉬워졌어.
음료수는 현지에서 파는 생수를 이용하는 등 위생 상태에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지.
또 부탄에서는 2004년 12월부터 국내 전면 금연이며, 담배의 판매와 옥외를 포함한 공공 장소에서의 흡연은 위법이야.
2011년에는 공공 장소에서의 흡연 때문에 외국인이 체포된 사례가 있고, 최근에 담배 밀수하다가 부탄 여자가 체포당한
사례도 있기 때문에, 흡연 시에는 주의가 필요하지.
최근에는 그나마 완화되기는 했는데, 10갑까지 들고 들어갈 수 있고, 각 갑당 3배 정도의 세금을 물어야 되기 때문에
흡연충들은 그냥 안 피우는 게 답이야.
진짜 잡설이 너무 길었는데, 아무튼 이 좆같은 행복주작국가 부탄도 그나마 좋은 점이 있다면
일본에나 볼 수 있는 요바이 문화 비슷한게 있고, 수업도 영어로 진행하기 때문에 영어만 좀 통하면 공짜로
먹을 기회가 생긴다는 점이야.
대놓고 좆을 그린 집 ㅍㅌㅊ?
결혼 전까지는 되도록 순결을 지키는 편이기는 한데, 이슬람 처럼 결혼 전에 따먹히면 죽인다 이런 개념이
아니라 스스로 그렇게 믿고 있는 거라서 제약이 심한 편은 아니야.
다만, 모계 사회라 이따가 설명하게 될 클럽 등에서 젊은 유부녀를 많이 보게 되겠지.
여자가 남자를 맘에 든다고 생각하면 먼저 이야기하는 문화인 반면, 살다가 아니다 싶으면 쿨하게
남자랑 이혼해버리기 때문에 이혼율이 제법 높거든.
또 전통 복장은 국민의 기본 의무 같은 거라서 아직은 서양식 복장 보다 전통 복 차림의 주민들을 많이 볼 수 있어.
물론, 어딜가도 날라리는 있는 법이지.
아까 말했다시피 점점 서구화 되면서 예전의 행복 주작에 의문을 가지는 젊은 층이 많아졌고
일자리가 없어서 인도 등지로 넘어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오락 거리가 없는 나라라 결혼도 알아서 일찍하고, 요바이도 하고 알아서 몰래 떡을 치고 노는게 오락이기 때문에
에이즈가 급증한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야.
그러니까 혹시라도 부탄까지 가서 여자랑 떡칠 일이 생기면 꼭 콘돔 써라.
에이즈 걸린다.
뭐 사실 부탄에 대놓고 떡집은 없고 팀부 시내에 클럽은 4-5개 정도, 노래 공연하는
타시 타가이 드라양(Tashi Tagay Drayang) 이라는 술집 비스무리한 게 하나 있어.
이런 아지매가 나와서 전통 노래도 부르고
부탄 걸그룹 ㅍㅌㅊ?
....이런 식으로 노는 곳이야. 여기서 입장료 포함 이것저것 여자 꼬시는데 드는 비용이 500 눌트럼(Ngultrum,
우리 돈 12000원 정도) 가 들어.
그 밖에 시내에 클럽이 몇 개 있는데, 위 전통 주점 같은 곳을 보고 실망했다면
이 곳들은 조금 나을 수도 있어.
먼저 Viva city.
보통 이혼한 여성이나, 유학생 출신, 부탄의 좆같은 사회에 반항하는 아이들이 오는 편인데
입장료 250눌트럼(우리 돈 6천200원 정도) 내고 들어가서 적당히 놀다보면 어지간히 빻은 일게이
아니라면 놀 수 있을 거야.
이게 부탄식 나름 돈지랄임.
또 클럽 에이스(Club Ace) 도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위의 Viva city 가 힙합이나 레게 등을 선호하는 편이라면, Club Ace는 트랜스, 하우스를 좀 틀어주는
편이지.
그리고 세운지 10년 정도 지난 space34라는 클럽이 있어.
아민 반 부탄 ㅍㅌㅊ?
이쪽이 모이는 연령대도 다양하고 최근 포시즌 호텔 같은 대형 호텔이 건설되면서 마사지에서 일하는 아가씨들도
놀러오기 때문에 가볍게 데리고 나가기도 좋은 편이야.
사실은 정말로 부탄 같은 나라가 되버리면 곤란하지.
관광도 강제로 가이드 비용조로 삥뜯어가고, 숲 만들어야 한다고 국토 60%까지는 숲 강제 보호하고,
담배도 못 피우고, 고기도 못 먹고, 다 같이 못살아야 행복이고, 전기도 수력 발전에 의존하고,
땅을 중국에게 뺏겨도 정신승리하면서 헤헤 거리고...
무엇보다 떡을 잘 안 파는게 제일 슬프다.
최근 행보를 보면 정말로 부탄 같은 나라를 만들려고 하는 건 아닌지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해.
이 글을 쓰고 부탄처럼 되지 않고 내가 이런 글을 써서 남겼다는 사실에 이불킥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
요약.
1. 부탄은 국민행복지수(GNH) 조사할 때 '많이 행복하다' '행복하다' '많이 행복하지는 않다' 이렇게 3문항
가지고 주작하던 놈들임. 결국 폐쇄 국가 하다가 서구 문물이 슬슬 들어오니 청년 실업 급증에 안 행복한
국민이 느는 중임.
2. 군대도 8천명이 전부라 중국한테 땅 뺏기고도 실실 대며 '나는 행복해요' 하고 정신승리 중임.
3. 다행히 오락거리가 없어서 몰래 몰래 섹스가 오락임. 국민들 사이엔 요바이 문화도 있고 클럽 등에
가면 공떡도 가능함. 단, 관광객은 가이드 고용이 의무이기 때문에 감시를 달고 살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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